작성일 : 06-07-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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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부모가 발달장애 아동과 상호적으로 노는 방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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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신석호소아청소…
 조회 : 2,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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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부모가 발달장애 아동과 상호적으로 노는 방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아동과 부모 사이의 상호작용 혹은 관계형성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특히, 발달상의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관련하여 아동과 어른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문제해결의 관점을 이동시켜 어떻게 하면 아동과 상호작용을 하고 관계를 형성해서 아동이 친밀감을 느끼면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적절하게 맺는 능력을 형성하도록 도와줄 수 있을까? 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즉, 아동의 관계형성 능력이나 가족 구성원으로부터의 애정과 협조는 아동의 발달을 촉진시키는 가장 중요한 도구라는 의미입니다.
부모가 발달장애를 가진 자녀와 놀이를 할 때, 부모가 놀이를 지시하거나 통제하지 않으면서 아동의 요구에 따라 아동의 기능수준/눈높이에 맞추어 상호적인 놀이를 하는 성숙한 놀이 파트너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는 아동의 사회성 및 의사소통능력 발달을 염두에 두고 어떻게 하면 아동이 상호적으로 잘 놀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하루에 20~30 분씩 6~8회(하루 2~4시간 정도 씩)를 실시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통적인 놀이치료나 심리치료는 자폐증의 치료에 도움이 안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Dr. Stanley Greenspan의 치료방식은 치료자(소아정신과 의사나 놀이치료사 등), 부모(엄마나 아빠), 발달장애 아동 등 3명이 함께 바닥에 앉아 놀이를 하면서 아동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동안, 치료자는 부모에게 자연스럽게 어떻게 부모가 그들의 자녀와 관계형성을 할 수 있는가를 코치처럼 조언하는데, 이것이 이른바 'floor time'의 시작입니다. 이는 아동을 위한 치료일 뿐만 아니라, 부모가 집에서 시행하는 상호적인 놀이를 제대로 시행할 수 있도록 보조 치료자로 훈련하고 교육시키는 중요한 기회 이기도 합니다.
신석호 소아.청소년정신과 에서는 가정에서 부모님들이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성 및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Dr. Stanley Greenspan의 치료모델인 floor time에 입각하여 부모가 자녀의 발달 수준에 맞추어 적절하게 상호적으로 노는 방식을 가르쳐 드립니다.
총 12회(1주 1회) 동안 부모가 발달장애 아동의 발달 단계에 따라 상호적으로 놀 수 있도록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방식을 가르쳐 드립니다. 부모가 가정에서 적절한 방식으로 자녀와 상호적으로 놀 수 있다면, 아동의 사회성이나 의사소통 능력은 현저한 발전을 보일 것입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Tel.(02)6447-2231이나 (02)2226-2231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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